베터라이프, 무인세탁함 설치 확대…지축·운정 신도시 아파트 공략

- 세탁 수요 많은 신도시 아파트에 무인세탁함 설치 확대

- 자체 개발 ‘탑크리닝업박스’ 운영 관리 편의성 및 가격 경쟁력↑

베터라이프가 무인세탁함 서비스인 ‘탑크리닝업박스’를 리뉴얼 출시했다. 사진=베터라이프 제공 

[더페어] 손호준 기자=세탁전문기업 베터라이프가 무인세탁함 서비스인 ‘탑크리닝업박스’를 리뉴얼 출시하고 지축, 운정 등 신도시 아파트를 중심으로 설치 확대에 나선다.

무인세탁함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는 24시간 비대면 무인 세탁 서비스다. 베터라이프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현관 출입구, 공용공간, 지하 주차장 등에 무인세탁함을 설치해 세탁물 수거·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터라이프는 지난 2022년 10월 롯데건설과 무인세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롯데캐슬, 어바니엘 등 아파트 단지에 무인세탁함을 설치, 운영하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터라이프는 이 같은 건설사 공급 경험에 힘입어 아파트가 밀집해 세탁 수요가 많은 경기북부 신도시를 중심으로 설치 확대에 박차를 가해 더 많은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탑크리닝업박스는 베터라이프 본사 및 지사에서 채용된 매니저들이 방문 수거 및 배송, AS, CS 등 현장에서 일어나는 민원사항 처리를 직접 진행해 운영 관리 면에서 편의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합리적인 세탁 가격과 계절, 분기별 할인 행사 진행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베터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동네 세탁소 등 주변 세탁 시설 감소에 따라 불편함을 겪는 입주민들이 늘면서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무인세탁함을 설치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세탁전문업체와 건설사가 만나 입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주거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thefai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326